“제주 웰니스관광 시장 다변화 추진”
도․관광공사 각종 의료박람회 참가 마케팅 활동
2017-11-21 한경훈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웰니스관광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등은 서부 러시아 부유층 공략을 위해 지난 16~17일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의료웰니스 로드쇼에 참가해 제주 웰니스관광을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기존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에서 힐링, 뷰티, 건강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 개념이다.
도내 한라병원‧THE WE(위호텔)․한국병원과 함께 참가한 이번 로드쇼에서는 서부 러시아권 유력 송출업체와 약 100건의 상담을 실시했다고 관광공사 측은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선도의료기관들과 함께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edical Korea(메디컬 코리아) 2017’에도 참가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번 의료박람회에서 다양한 국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만남을 통해 헬스케어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웰니스 의료관광에 대한 수요가 있는 지역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의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