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국제태양광 학술대회·전시회 제주 개최
2020년 11월중 예정…25개국 1000여명 참가
2017-11-21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각국의 최신 태양광 학술논문과 기술동향이 발표되는 제30회 국제태양광 학술대회 및 전시회(PVSEC-30)가 오는 2020년 제주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태양광학술대회는 유럽 광전지 태양 에너지 회의 및 전시회(EU PVSEC), 전기전자기술자협회 태양광 전문가 회의(IEEE PVSC)와 함께 세계 3대 태양광관련 학술대회와 전시회 중 하나다.
국제태양광학술대회는 오는 2020년 11월 중 6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일본, 중국, 대만, 호주, 인도 등 전세계 25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관,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비롯해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 특히 탄소 없는 섬 제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제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분야 프로젝트를 한눈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의 제주 개최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츠(大津)시에서 개최된 제27회 국제태양광학술대회(PVSEC-27)에서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