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대학생 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 공모’ 결과 발표

2017-11-20     김진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가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국의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 자치입법 정책아이디어 공모’ 선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의정 현안과 생활 속에서 느꼈던 쓰레기, 교통, 환경 등 각종 제도상 개선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고 정책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결과 8개 대학, 총 34건이 응모됐으며 심사결과 우수상 2건, 장려상 7건을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수리과학부) 김연준 학생의 ‘양돈농가 분뇨처리와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주민 협력 조례안’과 경북대학교 대학원(정치학과) 허필윤 학생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혼합형 선거구제 도입’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상과 함께 우수상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주도의회는 앞으로도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학생들의 의정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정작들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홈페이지 (www.council.jeju.kr) 알림마당 코너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