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기센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 평가회 개최
2017-11-19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는 지난 17일 농업인교육관에 ‘2017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서귀포·서부농업기술센터 운영성과 보고, 나사렛대학교 손병창 교수의 컨설팅 성과분석 발표에 이어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보급한 편이장비는 동력파쇄기, 동력비료살포기, 전동전지가위, 운반기 등 14종 126대이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결과 4개 마을 평균 자각적 피로도는 보급 전 55.3%에서 10.7%로 44.6%감소했으며, 작업시간은 786.7시간에서 400.1시간인 50.8%로 줄어들었다.
또 장비 보급으로 인한 경제적 성과도 4개 마을 평균 2570여만원의 절감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범마을 농업인 대상으로 작업능률향상 정도 등 6개 항목에 만족도 조사결과는 88%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농작업 편이장비를 2008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