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산물 소비 시장 확대를 위한 판로 개척 나선다

15일 농협제주본부,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과 업무협약 체결

2017-11-15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농산물 소비 시장 확대를 위한 판로개척에 나섰다.

제주도는 15일 오후 농협제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사)한국농수산물 도매시장법인협회, 제주농협과 제주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박상헌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협회장, 고병기 제주농협 본부장 등 관계자 및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제주산 농산물인 감귤 및 채소류 등의 수급 안정과 판로개척 및 협력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도매시장 출하시 원물가격 보장과 함께 유통비를 보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농업인들이 도매시장에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도매시장에 출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