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업기술원, 6차산업 성과확산 최우수기관 선정

2017-11-15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지난 13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주관한 농촌자원 경진에서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 촉진과 농촌 활력증진 등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6차산업 성과확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 소규모 6차산업화 제품 ‘수다뜰’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45개소 사업장 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 차별화, 제주파머스마켓 월 1회 운영, 농촌마을 유휴공간 활용한 경관농업 자원화 3개소, 6차산업 인증 13개소,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12개소 등 6차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인력육성 성과로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5과정 243명 수료, 제주대학교 및 제주관광대학 업무협약을 통한 12과정 407명 전문교육, 수다뜰 및 농촌교육농장 사업장 78개소를 대상으로 △기반조성 △자립기초 △안정성장 △지속발전 등 성장 단계별 관리 지도를 인정받았다.

또 6차산업 상품화 지도로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전통식품 명인 지정, 가공상품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우수상 등 다수 수상하는 실적을 남겼다.

신근명 농촌자원담당은 “도내 우수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가공·유통·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6차 산업화 지원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