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박세필 교수팀, 치매 복제돼지 생산기술 특허 등록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유전자 3가지 모두 가져
향후 치매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연구 자료 될 듯

2017-11-14     문정임 기자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유전자 3가지를 가진 복제 돼지 생산 기술이 개발됐다. 치매 치료제 개발과 원인 규명에 요긴한 연구 자료로 쓰일 전망이다.

제주대학교는 대학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 교수팀이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관련 주요 3개 유전자(APP, Tau, PSI)가 동시에 발현하는 다중벡터 시스템(pTet-CMV-hPDGFb pro-APPsw-2A-Tau-2A-PS1) 기술이 특허등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치매복제돼지 생산 산업화를 목적으로 ㈜미래셀바이오(김은영, 정형민 공동대표)에 기술이전 됐다.

기술에 대한 내용은 국제학술저널 PLOSONE(미국 공공과학 온라인 학술지) 지난 6월호에 ‘다중 유전자 벡터시스템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질환 모델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 연구라는 이름으로 게재된 바 있다. 현재 해당 기술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특허조약(PCT)에 출원한 상태다.

치매 관련 유전자가 3가지 모두 이식된 치매 돼지가 복제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제주대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