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메르스환자 발생 가상 대응훈련 실시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등 21개 기관 80여명 참여
2017-11-14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체육관에서 보건소 등 21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에 따른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제주도교육청, 국립제주검역소, 제주동부·서부경찰서, 한국공항공사, 6개 종합병원과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6개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 등 21개 기관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감염병 대응 시 지역별, 유관기관별 현장 이야기 등 사례’ 강의와 중동지역을 다녀온 메르스 환자의 도내 발생상황을 가정한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 병원이송, 검체채취, 검체이송 등의 상황을 역할극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도로 개인 보호복 착용 및 탈의 실습, 메르스 환자 발생 시나리오에 의해 유관기관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도상훈련도 실시했다.
오종수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장은 “현재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음압병상과 격리병상을 확충하고 방역대책반을 연중 운영해 위험지역 입국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등 신종감염병의 도내 유입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