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기관지 ‘4·3과 평화’ 29호 발행

특별논단, 4·3사진 대만전 등 소식 담아

2017-11-13     김종광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 기관지 ‘4·3과 평화’ 29호가 특별논단, 제주4·3사진 대만전 등의 다양한 소식을 담아 발행됐다.

이번에 발행된 29호는 특별논단을 통해 이재승 건국대 법전원 교수의 ‘제주4·3 특별법 개정시안 해설’을 통해 가시화되는 4·3특별법 개정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또 한상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구사의 ‘4·3을 통한 시민세계교육’, 서영표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2017년 오늘, 우리에게 4·3은 어떤 의미인가?’를 주제도 함께 다뤘다.

특히 특별인터뷰에서는 전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4·3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양금석 부위원장을 만났다.

대만 가오슝시립 역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 제주4·3사진전 개막식과 업무협약 체결, 인권교사 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조미영의 문화산책, 4·3평화교육사업-참가후기, 기고, 유족수기 등 다양한 내용과 4·3소식을 담았다.

한편 기관지 4·3과 평화는 4·3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공유하는 매체로, 4·3의 진실,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