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엔날레 ‘아트올레:우도’ 16일 개최
2017-11-13 김종광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제주비엔날레 연계프로그램인 ‘아트올레 : 우도’를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우도면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도의 예술가들과 도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답사이자 강연으로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도내 곳곳을 찾아 예술가의 작업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우도면 일원에 소재한 작가들의 작업공간 및 생태탐방 시설 등을 탐방하는 자리이다.
먼저 우도 사람들의 종합 문화센터 역할을 담당하는 우영팟 갤러리를 방문한다. 이 공간은 물리적 공간은 작지만 갤러리, 영화상영관, 마을 신문 제작소 등 여러 문화 활동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이어 투어 진행자인 이성은 작가의 작업실로 이동해 이 작가의 예술세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우도창작스튜디오를 마지막으로 방문한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 작가의 예술세계와 지역사랑을 들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064-710-4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