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김녕미로공원 호박축제…9일 개최

가을 관광객 민심잡기 프로젝트 호박 먹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

2005-10-06     한애리 기자

"호박죽, 호박떡도 먹고, 호박가면도 만들고…호박이 넝쿨째 굴러온다"
호박을 소재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제2회 김녕미로공원 호박축제가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북제주군 구좌읍 김녕리 소재 김녕미로공원이 주최하는 호박축제는 호박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가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
김녕중학교 풍물놀이패가 신명나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김녕노인대학의 민속놀이 공연과 김녕초등학교 사투리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들어야 들리는 초대형 호박 품평회가 열리고 점심시간에는 주최측이 마련한 호박죽과 호박전, 호박떡 등을 허브차와 함께 무료로 시식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미로 안에서 보물찾기, 호박들고 미로찾기, 외국인이 참가하는 호박가면 만들기, 관광객 명함 추첨받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면 어린이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외에도 못생긴 호박전시, 토피어리 작품전시 및 강습회, 혜정원 토기작품 전시회, 돌하르방공원작품 전시회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무료 페이스페이팅과 즉석사진 무료촬영도이뤄진다. 문의)782-9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