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저소득층 위한 ‘공부방’ 조성 추진
학생 10여명 선정 지원 계획
제주 적십자사와 협력 사업
2017-11-08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공부방 만들어준다.
집이 어수선하고 학습할 공간이 없는 학생들에게 ‘나만의 공부방’을 조성,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습동기를 강화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도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가 처음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여명의 대상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김문자 중앙위원이 8일 교육감실을 찾아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추천을 받아 이달 중 대상 학생 10여명을 선정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공부방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컴퓨터, 책상, 의자 등 학습도구도 지원한다. 아울러 적십자사는 학습·정서 멘토링, 밑반찬 지원 등 학생의 상황에 맞는 후원방식을 찾아 관련 봉사회를 연계,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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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선 학교복지담당 사무관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가운데는 집이 어수선하고 자기 방이 없어 밖을 배회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늑한 공간을 제공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