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감귤 미국 수출 시작
2017-11-07 한경훈 기자
올해산 노지감귤 미국 수출이 개시됐다.
주농협에 따르면 중문농협과 서귀포농협은 지난 6일 수출감귤 선별 및 포장작업을 완료하였고 7일 첫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수출에 나섰다.
올해산 노지감귤의 미국 수출은 서귀포농협 180t, 중문농협 126t, 조천농협 54t, 제주시농협 18t, 감귤농협 100t 등 5개 농협에서 478t 목표로 추진된다. 오는 12월 초순까지 매주 72~90t을 수출하게 된다. 미국수출 농가 수취가는 kg당 1000원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이상기후 등에 의한 품질 저하로 지난해산의 경우 미국 수출이 412t에 그쳤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16% 성장 목표로 미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