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엔날레 ‘아트올레:조천’ 오는 11일 개최
2017-11-07 김종광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제주비엔날레 연계프로그램인 ‘아트올레 : 조천’을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 조천읍과 서귀포시 표선면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도의 예술가들과 도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답사이자 강연으로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도내 곳곳을 찾아 예술가의 작업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원에 소재한 작가의 작업공간 및 미술관련 시설 등을 탐방하는 자리이다.
먼저 선흘리에 위치한 신동철 화백의 작업장이자 전시실인 금송갤러리를 방문해 소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제주도립미술관장으로 재직했던 김연숙 작가의 작업실과 제주의 중견 작가인 오석훈 화백의 작업실을 방문해 김연숙 전 관장과 오석훈 화백의 예술세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선흘리의 동백동산을 걸으며 예술과 자연이 융화된 ‘아트올레 : 조천’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문의=064-710-4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