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재래시장 야시장 12월 개장
제주시 매대 29개 운영자 모집 23일까지
2017-11-06 한경훈 기자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오는 12월에 개장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12월 개장 예정인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야시장 사업은 동문재래시장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동문재래시장상인회가 지난해 4월 행정자치부 야시장 공모사업에서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행자부 특별교부세 4억원과 지방비 6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동문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광장을 중심으로 판매대 및 공연시설, 청년창업 작업공간 등이 조성된다.
야시장은 오후 6~12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식품판매대는 29개 규모로 만18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대 운영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조리 품평회를 열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매대 운영자를 확정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개장되면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야간관광 명소로 개발, 원도심 및 도심재생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