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 이끈 6개 부문 농업인·단체 선정

도농기원 10일 시상식

2017-11-06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지역발전 등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2017 제주농업을 이끈 6개 부문 농업인 및 단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일반작물, 감귤, 친환경, 축산, 여성농업, 유통가공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9월 11일부터 29일까지 추천 공고를 통해 6개 부문에 16명(단체 포함)을 신청 받은 후 심사를 거쳐 부문별 1명씩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로 △일반작물 다울영농조합법인(제주시 구좌읍) △감귤 김종우(서귀포시 효돈) △친환경 김승삼(제주시 한림읍) △축산 김두환(제주시 조천읍) △여성농업인 기현숙(제주시 애월읍) △유통가공 신효생활개선회(서귀포시 신효동) 등이 선정됐다.

농업인상은 도내에서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2009년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상 시상 조례에 의해 기관별, 단체별 시상하던 농업관련 각종 상을 ‘농업인상’으로 통폐합해 2010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첫 시상을 한 후 올해로 8번째를 맞고 있다.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는 제22회 농업인의 날 제주도 기념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