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 입법정책관 문화관광스포츠위원 ‘호평’

2017-11-02     김진규 기자

제주도의회 사무처 부서인 입법정책관과 문화관광스포츠위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소’와 ‘현장 민생 간담회’가 제주도 감사위원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올해 2월 28일 운영계획을 수립해 입법정책관, 상임위별자문위원, 전문가(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부동산 등) 등 5명으로 구성된 상담관이 매월 1회 지역별, 업종별, 계층별 현장 방문을 한 후 상담신청 접수순에 따라 1대 1 면담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감사위원회가 지난 7월까지 감사를 벌인 결과 총 5회(3월 추자·우도, 4월 대정, 5월 조천, 6월 표선)에 걸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21건의 제도개선 분야 과제를 발굴해 개선 중에 있고, 각종 법률 분야에서도 56건의 현장에서 답변하는 등 해결방안을 안내에 상담 효과를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사무처 소속인 문화관광스포츠전문위원도 가관·단체를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민생 간담회’를 운영해 총 35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해 해당 기관·단체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감사위는 “이 관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역사회와 수평적 소통체계를 구축해 스스로 문턱을 낮추고, 신속한 민원해결과 제도개선을 통해 도민의 행복한 제주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회사무처장은 이같은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고 해당부서에 대해서는 표창 등을 수여해 사기를 높여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