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7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 7일 개최
2017-11-02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7일 오후 1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17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취업기회의 확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사회조사 및 사회지표에 따르면 결혼이민여성들의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에 대한 수요는 2014년 16.1%, 2015년 19.3%, 2016년 21.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 채용면접관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채용으로 이어지는 현장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서비스, 생산직, 사무직, 조리직, 판매직 등 15개 업체의 현장채용과 35개 업체의 간접채용 등 총 50여개 업체 구인정보가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통역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취업서류컨설팅·취업코칭, 면접헤어스타일링&메이크업 컨설팅, 퍼스널 컬러검사, 취업타로컨설팅, 이력서 무료 증명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오무순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매년 개최되는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 구인자 모두가 주체가 되는 취업기회의 장, 취업정보의 장이 펼쳐지고 관계망이 형성돼 다문화가족의 경제활동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