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도입 신품종 키위 현장 평가회 개최

레드키위 등 3계통 12품종, 평가회 개최 후 우수품종 선발 보급

2017-10-29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1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현대농원에서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단장 송관정)과 한국키위연구소(소장 송명규)와 공동으로 도입 키위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안동우 정무부지사, 강연호 제주도의원, 이필호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회는 감귤아열대연구과장으로부터 제주키위 제2 소득과수 육성방안에 대한 설명과  2016년 예비시험에서 선정된 레드키위 5품종, 골드키위 2품종, 그린키위 5품종 등 3계통 12품종에 대해 소개했다.

또 참석자를 대상으로 품종별 착과 상태 평가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현재 수확하고 있는 레드키위 제홍 등 3품종에 대한 식미테스토 함께 진행했다.

고승찬 아열대과수담당은 “이번 평가회 결과를 분석해 소비자, 재배농가들이 선호하는 도입 신품종 키위를 선발해 조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