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목표메달 근접...대회 폐막 하루 앞두고 75개
2017-10-25 박민호 기자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대회 6일째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8개의 메달을 획득해, 누적 메달 75개를 기록했다.
이날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현대백화점이 금메달을 선물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여자일반부 자유형 100m에 정소은(제주도청) 55초77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으며, 남자일반부 평영 50m 문재권(서귀포시청) 역시 27초88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대학부 –73kg 양승준(경기대1)이 은메달을, 남자대학부 –60kg 김재현(한국체대3)과 여자대학부 –57kg에 강지애(제주한라대2)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호암제2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고등부 자유형 85kg 이민호(제주고1) 준결승 도중 부상(손가락인대 파열)을 당해 경기를 포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22일 볼링경기에서 금메달을 선사한 오병준은 남자고등부 마스터즈에서 2382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레슬링, 수영, 골프, 자전거, 복싱 등 총 5개 종목에서 마지막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