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교원 수급 우려”

2017-10-24     김종광 기자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의 학생이 수도권 등 타 지역 학생으로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교원자격은 제주에서 따고, 임용은 수도권 등에서 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24일 국회 교문위 소속 오영훈 의원에 따르면 제주대 교대의 제주 출신 합격생은 2012년 122명 중 85명으로 69.7%를 차지했으나, 지난해는 118명 중 26명으로 22%로 급격히 감소.

도민사회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제주 초등교원 수급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지역균형 선발 전형을 확대해 초등교원 미달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