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6% 수당받아

2005-10-03     정흥남 기자
제주시내 전체 장애인 가운데 16.3%가 정부의 장애인 수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2일 장애인 수당 지급현황을 집계한 결과 8월말 현재 제주시 등록 장애인 9983명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된 1625명이 장애수당을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중증 장애인 701명은 월 6만원씩, 경증 장애인 923명은 매월 2만원씩의 수당을 받고 있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중증 장애인에게는 월 7만원으로 장애인 수당이 인상됨에 따라 이들의 생활안정에 다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