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지원 연중 모집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신청은 간단히, 지원은 맞춤형으로’
2017-10-17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지원대상 청소년 지원사업’에 따라 사회·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중 다른 제도 및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의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특별지원 청소년’으로 규정해 생활비, 치료비, 학업 지원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9세부터 만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다. 대상자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청소년이 속한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중위소득 60%이하 청소년은 생활·건강지원을, 중위소득 72%이하 청소년은 학업, 자립, 상담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제주시 여성가족과(728-2602), 서귀포시 여성가족과(720-2464)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