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학생수 1000명 넘었다

2017-10-17     문정임 기자

16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한국국제학교(KIS)는 개교 6년 만에 등록 학생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IS에 따르면 지난 8월 2017/18학년도 시작 당시 PK(유아원)부터 G12(고교 3학년)까지 전체 학생수가 990여 명이었는데, 이후 추가 입학생들이 들어오면서 학생수가 1005명으로 늘었다. 이는 2011년 개교 당시 학생수 360여 명과 비교해 세 갑절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KIS 측은 학생수 증가 배경으로 졸업생들의 미국 상위권 대학 입학과 자율적인 캠퍼스 분위기, 방과후 활동과 기숙사 프로그램의 높은 질, 다른 국제학교보다 저렴한 학비 등을 꼽았다. 

이정우 KIS 총괄운영이사는 “재학생수 1000명 돌파는 KIS한국국제학교가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학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립학교로 성장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는 학생들에게 미국과 한국 학력을 동시에 수여하고 있다. 정시와 수시 모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외국인 학생으로는 외국 국적의 교사 자녀와 영국, 일본, 중국인 학생 등 70여 명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