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의 날’ 기념 18일 휴양림 무료개방

제주절물, 서귀포, 교래, 붉은오름 등 4곳

2017-10-15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제16회 산의 날’을 맞이해 도내 자연 휴양림 4곳(제주절물, 서귀포, 교래, 붉은오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산의 날’은 지난 2002년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지정한 기념일(10월 18일)로써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생각하고 산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무료입장으로 가족, 지인들과 함께 휴양림을 방문해 형형색색으로 변해가는 풍성한 가을 휴양림의 아름다운 풍광도 감상하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호 제주도 산림휴양과장은 “우리 국민들에게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하고 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10월 18일 산의 날을 지정한 만큼 인간과 많은 생물들의 보금자리인 소중한 산을 아끼고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말 기준 도내 4개 휴양림 입장객수는 88만4689명이다. 절물 62만7347명, 서귀포 10만2867명, 교래 9만4915명, 붉은오름 5만956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