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중앙여중 2학년 전문직업인 진로토크쇼
2017-10-15 문정임 기자
서귀중앙여자중학교(교장 오경규)는 12일 목련아트홀에 아나운서, 스포츠캐스터, CEO 3명을 초청해 2학년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직업인 진로토크쇼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정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의 길을 걸어온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법과 지켜야할 인성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정승호 스포츠캐스터는 호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영어를 처음 접했을 때 어려움을 해결한 사연과 스포츠캐스터가 된 이야기를 통해 불광불급의 목표에 대해 설파했다.
신기연 CEO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서 빨대로 감자를 뚫어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을 믿고 시간을 투자해 효율적으로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믿는 만큼 경험합니다.’라는 말씀과 노래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연구학교 진로탐색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체육대학교 리더십개발원이 지원했다.
성우를 꿈꾸는 2학년 4반 강지희 학생은 “이런 강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고 저도 꼭 성우가 되어 성공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자신의 희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