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보더와 함께떠나는 위트있는 체험미술관’

도립미술관, 오는 18일 오전 10시 특별강연

2017-10-15     김종광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벤트 아트(Bnet Art)로 유명한 미국의 메이커 아티스트 테리 보더(Terry Border)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첫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테리 보더 방한에 맞춰 제주도민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주한민국대사관의 제안으로 성사되게 됐다.

테리 보더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과일, 야채, 치즈 등의 식료품 또는 일상의 사물에 철사를 이용해 작가만의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작품을 만들고 사물들 간의 관계를 위트있고 개성넘치는 스토리로 구성해 최종적으로 사진으로 기록하는 메이커 아티스트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4년 동화책 ‘땅콩버터와 컵케이크’ 출간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테리 보더와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고 이를 촬영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강연 참가자는 30명 내외로 제한되며 중학생 이상 사전신청자에 한하여 참가 가능하다.

(문의=064-710-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