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자율학교 신규 ‘7곳’ 도교육청 지정…4년간 지원
2017-10-01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로 7교를 신규 지정했다.
새로 지정된 다혼디배움학교는 대정서초, 시흥초, 제주북초, 토산초, 안덕중, 제주중, 한림여중이다.
도교육청은 지정학교에 대해 최대 4년간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해당 학교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를 적용받아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2018~2019년 2년간 운영 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여부를 결정받는다.
도교육청은 다혼디배움학교가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을 위해 지난 7월 6일 설명회를 열고 7월 12일부터 9월8일까지 공모 과정을 거쳐 9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7개교 신규 지정에 따라 2018학년도에는 앞서 지정된 학교를 포함해 모두 28교(초16, 중8, 고2, 초·중통합 2교)가 다혼디배움학교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