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연휴 해운항만분야 대책 상황실 운영
여객선 귀성객 및 관광객 편의 제공
2017-10-01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 여객선 이용객에 대한 편의제공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추석연휴 해운항만분야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사람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만이용객 편의제공은 물론 각종 해상 안전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입출항하는 선박의 편의 도모를 위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가동하고, 예선 및 항만운송업체들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여객선 및 화물선 등의 입출항에 불편이 없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 입출항, 화물하역 등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목포, 부산, 완도, 여수 등 6개 항로, 9척의 여객선(98회 운항)을 이용해 8만8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