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잘 지켜 ‘행복 제주사회’로
법질서 확립의 중요성으로 제주경찰에서는 생활주변의 경미한 범죄위반 행위부터 바로잡음으로써 범국가적 질서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중 음주소란 인근소란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 유형을 후진국형 위반 행위로 선정해 단속하고 있다.특히 제주도는 국제관광도시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외국인의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3대 기초질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연중 단속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데 특히 지구대 파출소에서는 순찰과 더불어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과 술 먹고 소란행위를 벌이는 일 인근소란행위를 단속하며, 음주소란(5만원) 인근소란(3만원)오물투기(3만원) 등이 적발되면 범칙금이 부과되는 ‘통고처분’을 하고있다.
외국인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신제주 바오젠 거리와 중앙로 지하상가 주변에는 무질서가 판을 치고 있어 경찰에서 집중단속을 펼쳐 질서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외국인에 대해서도 통고처분이 가능하고 범칙금 미납시 출국정지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 대응하고 있다.
술 먹고 이유없이 행인들과 시비하고 출동경찰관에게도 시비하여 소란을 피우는 행위에 대해서 계도하고 있지만, 적절한 계도 조치에 불응할 시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바로 통고처분 실시하여 엄격한 법집행을 전개하기도 한다.
제주는 연간1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국내관광 1번지이자 국제적인 휴양 관광지로, 이곳에 무질서가 판을 칠 경우 국제관광도시 이미지가 훼손되고 국가적 망신일 수도 있어 나 혼자만 편하고자 질서를 지키지 않는 이기주의와 몰염치를 바로 벗어던져야 한다.
경찰에서 단속을 해서가 아닌, 양심에서 우러나오는 준법정신을 의식해 우리 사회의 기초질서를 지켜나가야 할 것이고, 스스로 모범을 보임으로써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하고 안전한 제주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면 한층 더 품격 높은 제주사회가 될 것이다.
지킬 수록 마음이 편한 것이 기초 질서다. 제주경찰에서 추진하는 기초질서 확립에 모두가 동참하여 법질서가 확립되고 범죄가 예방되는 행복한 제주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이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