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등굣길 개선 완료
2017-09-26 김종광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동 서귀포중학교 삼거리~삼진탕 구간에 대해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등굣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구간 보행로는 아스콘으로 포장돼 황색점선으로만 차도와 인도가 구분돼 있었으며, 바로 앞에 주유소 차량 진·출입로가 넓게 형성돼 있어 주유소를 이용하는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상태였다.
서귀포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당 주유소와 협의해 차량 진·출입로를 입구와 출구로 구분하고 면적도 최소한으로 줄여 인도를 설치했다.
이번에 개선된 내용은 인도시설(서귀포중학교 삼거리~삼진탕 50m구간), 고원식 횡단보도(서귀포중학교 삼거리, 4개소)를 신설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권이 확보되지 못해 사고 위험이 높은 통학로를 개선함으로써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