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7개 사업 선정
2017-09-25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 회의를 개최, ‘2018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저발전 부분의 경쟁력 강화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간 공공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모두 18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지발위는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사업의 타당성 등의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사업은 △(한림읍)동명동락 음악다방 △(애월읍)교육과 여가가 공존하는 누리터 △(한경면)한경 문화사랑방 △(일도1동)일도1동 예술주민자치학교 △(삼도1동)전통문화가 숨쉬는 서사라 벚꽃길 △(남원읍)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생태스포츠 프로그램 △(성산읍)여유와 휴식이 있는 소통의 공간 북 카페 등 7개 사업이다.
이와 관련 유종성 도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운영을 위해 검증되고 안정적인 강사 등 전문 인력을 3년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강사지원시스템 인력풀 구축 과정에서 은퇴교사, 경력단절 여성 등을 사업에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연중 사회적 일자리 창출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