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영천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순조

2017-09-24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영천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58억원(국비 40억8000만원 등)을 투입해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15억), 지역경관개선(35억), 지역역량 강화(8억)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기초생활기반확충 사업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정비(토평초등학교 일원) 및 영천 문화마당(야외공연장, 주차장) 조성을 통해 안전한 보행로 및 기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지역경관 사업은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이 1943년부터 2년 동안 근무했던 현 아열대 농업식물과학연구소에 석주명 연구소 리모델링 및 토평동 1200-5번지 일원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석주명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시는 지난해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석주명 선생이 근무했던 현 아열대 농업식물과학연구소 사업부지를 확보했고, 지난 7월 25일에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리더교육 주민교육 및 선진지 견학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