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구-신시가지 연결노선 추가 개설
대중교통체계 노선 보완
2017-09-24 한경훈 기자
제주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서귀포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버스노선의 추가로 개설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11일 대중교통체계 개편 후속조치에 따라 서귀포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641-1번, 641-2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민원 제기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26일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이후 서귀포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잇는 노선(640-1‧2번, 645번)이 운행되고 있으나, 신시가지 일부 지역을 경유하지 않거나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로 이동 시 대천동주민센터 등을 돌아서 가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641-1‧2번 노선 신설로 신시가지에서 버스를 탑승, 고근산-서홍동복지회관-서귀포고를 통해 바로 구시가지(중앙로터리)로 이동할 수 있어 기존 노선보다 이동시간이 빨라졌다. 이들 버스는 또 천지연폭포까지 운행, 서귀포항과 천지연폭포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의 높아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개편 이후 제기된 시민 불편 및 불만 사항을 수렴해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