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해상교통통신원 위촉식 개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윤성현)은 지난 22일 제주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多 함께 안전 海’ 해상교통통신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항 정기 여객선, 화물선, 관공선 선장 등 해상교통통신원 18명과 항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주항 해상안전을 위한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해상교통통신원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선장으로 구성됐으며, 관제센터와 선박 간 실시간으로 해상의 위험정보를 함께 공유한다.

또 앞으로 2년 동안 해상에서의 규정위반 행위와 장애물, 기름띠 등 위해요소 발견 즉시 관제센터에 통보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평한 제주해경청 경비안전과장은 “관제센터와 해상교통통신원간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으로 해양사고 예방은 물론 위해요소 개선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해상교통통신원과 함께 선박교통의 안전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