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JDC 환경가치 증진 업무협약

오는 29일 도청 삼다홀서
폐기물재활용 기술개발

2017-09-24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와 오는 29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북아시아 환경수도 육성과 친환경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유리 자원화사업을 시작을 폐오일, 폐타이어 등의 제조설비와 플랜트를 구축하는 ‘업사이클링 클러스터(Up-Cycling Cluster)’를 조성해 폐기물 재활용 기술개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UN환경대학원 유치, 환경문화예술 사업 등 환경정책 및 교육 사업, 제주형 환경자산 및 국가정원 조성 등 자연·산림 환경자원 보전·육성사업에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JDC와의 환경분야 업무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제주도가 동북아 환경수도로 나아가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