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하반기 먹는샘물 제조업체 정기점검 10월중 실시
2017-09-24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먹는샘물 제조업체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한국공항(주)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먹는샘물 정기점검은 수질안전성을 확보하고 불량제품의 생산·유통을 예방해 도민 보건위생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점검사항은 먹는샘물 제조시설 관리상태, 작업장 관리, 수질검사실 운영, 자가품질 실시여부, 원료 및 용기보관상태, 직원 교육 등 관련 법령 준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먹는샘물 제품수 및 지하수 원수를 수거해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제품수는 50개 항목, 지하수 원수는 48개 항목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질안전성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수질기준초과 및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상반기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적발되지 않았으며, 수질검사결과도 원수 및 제품수 모두 적합으로 제주의 먹는샘물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