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도의원”

2017-09-21     김진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의장 신관홍)이 이달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주동여자중학교 학생 32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반기 ‘의정체험 모의의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는 학생들에게 지방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각자 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와 같이 본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개회식 후 본회의를 통해 ‘모의의회 회기 결정의 건’과 ‘도정에 관한 질문’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규칙적인 체력증진 향상을 위한 ‘스포츠클럽 활동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과 비만예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킬수 있도록 한 ‘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조례안’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 6건의 모의 안건을 상정해 질의와 답변, 토론, 표결을 거쳤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에 독서실을 설치하자’ ‘청소년 이성교제를 하는 것이 공부에 방해되는가’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의정체험 아카네미 ‘모의의회’프로그램은 의회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본회의 진행 체험과 시설견학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