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최고가 농가주택 '1억원 상회'

최저가는 5백만원…개별주택가 공시

2005-09-30     정맹준 기자

남제주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에 대한 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남군이 이번 결정공시한 개별주택의 가격산정은 올해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이 발생한 개별주택을 대상으로 했다.
남군의 개별주택가격 결정현황을 보면 총 136동에 66억100만원으로 1동당 평균4850만원으로 나타났다.

결정공시한 개별주택가격 가운데 최고가격은 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 소재 농가주택(대지602㎡, 주거면적 121.41㎡)으로 1억 910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남제주군 대정읍 무릉리 소재 농가주택(대지 198.5㎡, 주거면적 64.3㎡)으로 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정공시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소유자 개인별로 결정통지 발송후 10월 한 달간 이의신청 접수를 받아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거쳐 11월 30일 조정공시하게 된다.
앞서 남군은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에 대한 현지특성조사와 가격을 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치고,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주민열람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