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사랑싸움 아닌 범죄”

2017-09-20     오수진 기자

○···제주에서 이른바 ‘데이트 폭력’으로 사흘에 한 명이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나타나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 대책 마련이 절실.

20일 국회 박남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 갑)이 경찰청으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109명이 ‘데이트 폭력’으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확인.

일각에서는 “제주의 경우 좁은 사회라는 이유로 데이트 폭력을 당해도 신고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데이트 폭력은 단순히 사랑싸움이 아닌 심각한 범죄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