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청소년 댄스동아리 '헬리온', 힙합부문 본선진출

2005-09-30     정맹준 기자

남제주군 청소년댄스 동아리 '헬리온'이 제5회 대한민국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힙합댄스 부문 본선에 진출, 30일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이 부문 9개팀과 경연을 벌인다.
29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대정고와 대정중 18명으로 이뤄진 '헬리온'은 지난달 3일 전북대학교에서 치뤄진 서부권지역 예선을 통과해 전국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헬리온'은 들불축제 찬조 출연 등 도내 행사에 초청을 받아 공연할 만큼 도내 댄스동아리 가운데 뛰어난 댄스실력을 자랑한다.
남군관계자는 " '헬리온'이 연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댄스연습실에 각종장비 및 기능을 보강했다" 면서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무총리산하 청소년위원회와 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주관해 힙합댄스, 응원댄스, 그룹사운드 등 7개 부문에서 본선경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