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행위 방조세력 발본색원”

2017-09-19     박민호 기자

○···불법 축산분뇨 배출 사태는 공무원과 양돈업자간 ‘유착’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도지사가 내부감찰을 지시해 귀추.
원 지사는 19일 “이번 기회에 정말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끊고 제주 축산이 새 출발해야 한다”며 “행정 내부 또는 주변과의 관계에서 어떤 문제점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내부 감찰과 조사를 병행해 달라”고 지시.
이에 도민들은 “수십년간 지원에도 불법 배출 문제가 끊이지 않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라며 “지사의 직접 지시가 내려진 만큼 불법행위를 방조한 세력들을 발본색원해 엄벌해야 한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