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
서귀포시 야해페스티벌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2017-09-18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2017 서귀포 야해 페스티벌’에 대한 자체 평가 결과 제주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지속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9~13일까지 표선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연인원 5600명이 관람, 관광객과 지역주민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지역경제 및 관광발전에 기여 여부’에 95%가, ‘재방문의사 여부’에 93%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대다수의 방문객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향후 관람객 집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타인추천의향 여부’에 95%에 달하는 참여자가 긍정적인 평을 보여, 향후 지속 가능한 야간 이벤트로의 발전가능성도 확인된 것으로 서귀포시는 분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과 다양한 출연진 섭외로 야해 페스티벌을 새로운 해변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