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공간 ‘청년다락’ 누적이용자 6000명 돌파
2017-09-17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다락(多樂)이 지난달 기준 누적 이용자가 6051명에 달하는 등 도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다락은 청년활동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내 청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제주시 이도2동 옛 세무서사거리 인근에 연면적 203.49㎡ 규모로 조성됐다.
청년다락은 지난해 12월 19일 ‘미완성 공간을 청년이 채워가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주도해 기획·진행한 개소식 행사를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월별 이용객은 지난해 12월 117명을 시작으로, 올해 1월 445명, 2월 675명, 3월 872명, 4월 820명, 5월 557명, 6월 709명, 7월 95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8월에는 1014명이 방문해 개소 후 처음으로 월별 이용객이 1000명을 넘어섰다.
이용 목적별로는 기업면접 대비 등 취업준비 모임이 1129명(19%)으로 가장 많았으며, △스터디 활동(957명, 16%) △취미·동아리 활동 공간(820명, 14%) △청년단체 활동(762명, 12%) △청년사업 설명회 및 기타 회의(674명, 11%) △기타 1709명(28%) 등으로 나타났다.
유종성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다양한 청년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 인프라로서 조성된 청년다락을 통해 도내 청년들이 주체적이며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참여와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