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민참여 ‘정원숲’ 조성사업 추진
2017-09-15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시민복지타운 근린공원에 시민참여 정원숲 ‘탐나는 정원’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원숲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조성 및 관리하는 것. ‘탐라는 정원’은 지난달 23일부터 4회에 걸쳐 시민 20명이 직접 설계하고 식재해 조성했다.
장미를 주제로 한 이 정원에는 사계장미 10여종과 함께 가을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과꽃, 청화쑥부쟁이, 국화, 애기꿩의비름 등 초화류 16종 1500여본이 식재돼 있다.
제주시는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참여 정원숲 조성사업을 확대해 많은 시민들이 도시정원 조성과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