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의 명예와 긍지 드높이겠다...15일부터 충북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

2017-09-14     박민호 기자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격하는 제주도선수단이 100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장도에 올랐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청북도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충북 6개 시·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육상, 보치아, 론볼, 휠체어농구 등 20개 종목 선수 221명을 비롯해 임원과 보호자 185명 등 모두 40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 개막 하루 전날인 14일 도선수단은 배드민턴 22명, 볼링 22명, 육상 20명, 축구 19명, 수영 19명, 배구 14명, 론볼 14명, 역도 12명, 탁구 10명, 농구 9명, 태권도 5명, 테니스 5명 등 12개 종목에 170여명이 선발대로 격전지 충청북도로 출격했다.

도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120만 재외 제주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10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해 제주도 장애인체육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