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를 위한 동행”

수도권 2개 기업과 제주투자를 위한 협약 13일 체결

2017-09-13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주)아이피어브로드, (주)덴티움과 수도권 기업 제주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적재산권 관련 시스템 개발 기업 (주)아이피어브로드는 오는 2019년까지 본사이전을 위해 총 38억원을 투자하고 58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주)아이피어브로드는 지난 7월 6일 서울시 구로에서 열린 2차 기업유치설명회에 참가해 제주자치도와 본사이전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치과용 기기 제조 기업 (주)덴티움은 오는 2020년까지 R&D센터 신설을 위해 총 50억원을 투자하고 8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주)덴티움은 2014년부터 연구소 이전을 검토해 제주도와 지속적으로 투자상담을 했으며, 지난 7월 낙찰받은 첨단과기단지 내 폐업 법인 건물을 R&D 및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투자한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올해 기업유치 목표(5개기업, 300개 일자리) 달성에 가까워진 만큼 이를 위한 지원과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