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어업 이동민원실 30일 위미항서 운영

2005-09-29     정맹준 기자
남제주군은 올해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을 추진하고 있는 어선어업 이동민원실을 오는 30일 위미항에서 운영키로 했다.
이번 어선어업 이동민원실은 위미항에서 남원읍 관내 전 어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우선, 이동민원실에서는 협력업체의 지원을 받아 기관, 항해, 통신 장비를 정비·점검키로 했으며, 또한 어업지도선 직원중 스쿠버다이버 교육이수자를 활용해 해난사고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스크류를 점검, 이물질을 제거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어업허가, 어선감척사업 등 수산민원 상담 및 기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행정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남제주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성산포항과 모슬포항에서 어선어업이동 민원실을 운영, 131척의 어선에 대한 정비점검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