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9월 개학기 맞아 ‘안전점검의 날 행사’ 개최

2017-09-12     김종광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은 9월 개학기를 맞이해 12일 오전 8시 신제주초등학교에서 ‘민·관합동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자치경찰단, 제주시, 도로교통공단, 제주시교육지원청, 연동지구대, 제주서부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여성교통봉사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신제주초등학교 어린이 5~7명으로 현장체험관찰단을 구성해 어린이들이 학교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와 연계해 비상벨, 학교주변에 설치된 비콘을 활용한 안심제주앱으로 위기상황을 가정해 112에 직접 신고를 하고 순찰차가 현장으로 출동, 대응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와 함께 신제주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진 및 각종 자연재난 대비·대응요령을 동영상 교육을 실시했다.

문원일 도민안전실장은 “범도민 안전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민·관이 함께하는 테마별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연중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린이스쿨존 주변에 안전 위험요인 발견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가 사전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