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해양경찰청, 생존 수영교실 등 해양 안전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2017-09-11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이 생존수영교실을 포함한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11일 오전 11시 삼성초등학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생존수영 교육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지방해양경찰청이 협력 관계를 맺은 것은 전국에서 제주가 처음이다.
앞으로 세 기관은 생존수영교실의 체계적인 확대와 해양안전 캠페인, 포럼 등 해양안전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교육감, 윤성현 청장 등 기관장을 비롯해 각 기관 간부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제주해양경찰청에서 제작한 생존수영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뒤 실내 수영장으로 이동해 생존수영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생존수영은 갑작스런 해상 사고를 당했을 때 구명장비 없이 생존할 수 있는 기초 수영법이다.